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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 국방우주 협력, 공동워크숍으로 본격화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4-11-29 09: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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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방위사업청(방사청)과 프랑스 병기본부가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국방우주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국 간 국방우주 협력을 구체화하고, 차세대 군 통신위성과 감시정찰 등 다양한 우주무기체계 개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력의 첫걸음, 군 통신위성 논의

첫날 워크숍에서는 정지궤도 기반의 차세대 군 통신위성 사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방사청은 해당 사업의 추진 계획과 비전을 공유했으며, 프랑스 병기본부는 다수의 군사위성 운용 경험을 토대로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했다. 양국은 다계층 위성통신망의 군사적 필요성을 공감하며, 이를 위한 국제 공동 기술개발 방안을 구체화했다.


두 번째 날, 국방우주 협력 강화

둘째 날에는 국방우주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감시정찰, 통신, 항법위성 등 주요 우주무기체계의 개발 협력을 포함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MOU 체결 계획도 협의되었다.


전략적 파트너십의 의미

프랑스 병기본부의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 국방우주력 강화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우주영역은 국가 안보와 전략적 우위를 위해 필수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한-프 국방우주 협력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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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글로벌 협력 확대

방사청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우주 기관들과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례화된 공동워크숍을 통해 기술, 정책, 전략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국방우주 분야에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출처: 방위사업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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