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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와 환경부는 12월 1일부터 8일까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파나마에 중남미 환경협력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중남미 국가들과의 환경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 기업의 중남미 녹색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사절단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방문해 공공유틸리티부, 환경처, 폐기물 관리 국영기업 등과 만나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서 12월 5일부터 6일까지 파나마를 방문, 파리협정 제6조 국제탄소시장 협력과 폐기물 관리 정책을 중심으로 파나마 환경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세로 파타콘 매립장과 폐기물 관리 국영기업도 방문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는 한국의 선진 녹색기술과 경험을 중남미 국가에 공유하고, 녹색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김진해 카리브공동체 정부 대표는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카리브 지역으로 환경 분야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한국은 중남미의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을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녹색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환경협력 사절단 파견은 중남미 경제협력 사절단 파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초 자메이카와 온두라스를 방문한 농업 협력 사절단, 코스타리카와 콜롬비아를 방문한 디지털정부 협력 사절단에 이은 세 번째 파견이다. [출처: 외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