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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사업 완료…세계 3대 메가 허브로 도약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4-11-29 11: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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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인천국제공항이 4단계 확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여객 1억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대 메가 허브 공항으로 거듭났다. 12월 3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는 이번 확장은 공항 인프라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대한민국의 항공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4단계 확장의 주요 성과


  1. 인프라 확장

    • 제4활주로제2여객터미널(T2) 확장을 통해 연간 여객 1억 600만 명 수용 가능.
    •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천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여객터미널 2개 보유.
    • 화물 처리 능력을 연간 630만 톤으로 증설해 세계 2위 항공 물류 능력을 확보, 반도체 수출의 물류 허브 역할 강화.

  2. 스마트 공항 구현

    • AI와 생체 인식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시스템으로 신속하고 간편한 신원 확인.
    • 자동 보안검색 시스템 도입으로 보안 절차 간소화 및 운영 효율성 증대.

  3. 문화·예술 융합

    • 공항 내 디지털 콘텐츠와 예술 작품 전시, 야외 공원을 조성해 문화와 예술의 복합공간으로 변모.

  4. 교통약자 배려

    • 자율주행 운송수단(AM) 도입 및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설치로 모든 이용객에게 편리한 공항 환경 제공.

경제적·사회적 효과

4단계 사업은 약 1.7조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며, 항공정비(MRO)와 관광·문화 시설을 아우르는 새로운 항공산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이는 국내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루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미래를 향한 도약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확장은 대한민국 항공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로, 여객 1억 명 시대를 열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제선 네트워크 강화로 더 많은 국민이 업그레이드된 항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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