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건복지부, 장애인 거주시설 방문…현장 의견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4-11-29 13:58:31
기사수정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서울, 11월 29일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 이춘희 과장이 29일 오전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늘편한집’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및 입소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서울 지역에 폭설이 내린 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겨울철 건강 취약계층의 코로나19 및 독감 예방접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늘편한집은 40명의 장애인이 생활 중인 전문시설로,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주로 수용하고 있다.


폭설 및 건강 문제 점검

이 과장은 시설 내외를 둘러보며 폭설로 인한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겨울철 질병 대비책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예방접종률을 비롯한 입소자의 건강 관리 실태와 개선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장애인 종합복지관 및 직업재활시설 등 주변 복지 시설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검토하며, 장애인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강조

늘편한집은 단기 거주시설과 재활병원 등 지역 내 전문 시설들과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재활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과장은 “장애인분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장애인 거주시설의 현안을 재점검하고, 폭설 등 자연재해 상황에서의 대응책 마련과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바탕으로 중증장애인 지원 정책을 더욱 체계화할 방침이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