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중미 7개국 고위 대표들과의 합동 접견을 통해 상생과 번영의 한-중미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이 회의는 제4차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 참석을 위해 방한한 중미 국가의 외교 차관들과 진행되었다.
한-중미 관계의 강화와 협력 확대
조 장관은 한국과 중미 국가들 간의 전통적 우호 관계와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활용 확대 ▴중미통합체제(SICA) 및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의 협력 강화 ▴양자 및 다자 개발 협력 증진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한-중미 FTA는 2021년 발효 이후 중미 5개국과의 경제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제로 작용해 왔으며, 과테말라도 내년 1월 해당 협정에 가입할 예정이다.
북한과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 공유
조 장관은 북한과 러시아 간 불법 군사 협력 및 무기 거래 문제를 언급하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위협과 한국에 대한 적대적 태도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8.15 통일 독트린>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미 대표들은 북한 문제와 러북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며, 한국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중미 대표단, 한국의 리더십에 사의 표명
중미 대표들은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과 이번 방한이 양국 간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협력 기회를 심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한국 정부의 리더십에 사의를 표명했다. 특히, 이번 방한에서 별도 양자회담과 통상투자포럼을 통해 협력 확대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은 2021년 출범한 이후 한-중미 간의 상호 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접견은 상호 번영을 위한 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국제 안보와 평화를 위한 공동의 메시지를 발신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계기가 되었다. [출처: 외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