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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해양 협력 강화 논의”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4-11-30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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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 스마트 기술과 해양 안전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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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인도 쉬리 라마찬드란 항만해운수로부 차관과 화상 회의를 통해 해양, 항만, 해운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양국 간 해양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스마트 항만 기술 협력

송 차관은 세계 최초로 전 영역이 완전 자동화된 부산항 신항을 포함한 한국의 스마트 항만 기술을 소개하며,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스마트 항만 기술은 효율적인 물류 관리와 지속 가능한 항만 운영의 핵심으로, 인도의 항만 현대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 안전과 국제 협력

양국은 아시아해적퇴치협정(ReCAAP)을 통해 해적 퇴치와 피해 예방, 해사 사이버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협정은 아시아 지역에서 선박에 대한 해적 및 무장 강도 행위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양국 간 긴밀한 협조를 필요로 한다

.

미래 협력 전망

송 차관은 내년 4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에 인도를 초청하며, 이 행사가 양국 간 해양수산 분야 협력을 더욱 심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OOC는 지속 가능한 해양 관리와 국제 협력을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한국과 인도의 협력 강화를 기대하게 한다.


송 차관은 “인도는 항만, 해사, 해운 물류 분야에서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회담이 양국 간 해양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 논의를 통해 항만 기술, 해운 물류, 해양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인도가 해양 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출처: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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