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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 개최, 양국 협력 강화 논의”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4-11-30 15: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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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안보와 한미일 협력 방안 집중 논의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한일 양국이 도쿄에서 제13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를 개최하며 지역 안보 환경 평가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2018년 이후 약 5년 만에 재개된 자리로,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협력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역 안보 환경 평가와 협력 방향성 논의

협의회에서는 ▴최근 지역 안보 환경 평가 ▴한일 및 한미일 간 외교·국방 정책 협력 현황 ▴향후 협력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양국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같은 안보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일 간 안보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일 협력의 역사와 재개 배경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에 따라 연 1회 개최를 목표로 시작되었으나, 2018년 이후 중단된 바 있다. 2023년 3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협의회 재개가 합의되었고, 이번 회의는 이를 본격적으로 실천에 옮긴 결과다.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

양측은 안보 환경 변화 속에서 한미일 3국 간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협력 등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는 요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양국 간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사회의 안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외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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