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과 영국, 보건의료 협력 강화 위한 첫 보건대화 개최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4-12-02 19:49:05
기사수정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서울, 2024년 12월 2일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늘 서울에서 영국 보건사회복지부와 제1차 한·영 보건대화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화는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첫 공식적인 자리로, 지난해 체결된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협력의 주요 내용 및 성과


1. 보건의료 연구개발 협력

양국은 그동안 진행된 보건의료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며, 새로운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대화에서 '한-영 스마트 임상시험 국제 공동연구 파트너십'이 출범하며, 첨단 연구 프로젝트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은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 연구개발 프로그램인 한국형 ARPA-H를 소개하며, 영국의 ARIA와의 협력을 제안했다.


2. 보건안보 강화

신종감염병 대비 및 기후변화, 항생제 내성 문제 등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되었다. 양국은 전문가 교류와 포럼 개최를 통해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3. 국민 건강 증진 사례 공유

한국은 심혈관계 질환의 적시 대응과 예방·관리 체계를, 영국은 청소년 금연 정책을 소개하며, 각국의 보건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보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 강조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이번 보건대화는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이며, 글로벌 보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세계적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과 영국은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