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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국제특허출원 500만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
  • 박민 기자
  • 등록 2024-12-02 19: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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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2024년 12월 2일 –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국제특허출원의 500만 번째 사례로 삼성전자의 발명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한국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증명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혁신적 기술, 세계적 인정받아

500만 번째로 공개된 특허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카메라 화질 개선 기술로, ‘화상을 처리하는 장치 및 처리 방법’이라는 이름의 발명이다. 이 기술은 흔들림 보정 중 초점 불일치 문제를 해결해 보다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사례는 삼성전자가 세계 2위의 국제특허출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 국제특허출원 강국으로 부상

한국은 2023년 기준 국제특허출원 국가 순위에서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2위)와 LG전자(6위)가 세계 다출원 기업 목록에 포함되며,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대학교(7위)와 고려대학교(11위)가 국제특허출원 대학 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학계에서도 한국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허협력조약(PCT)의 역할과 중요성

특허협력조약(PCT)은 출원인이 단일한 국제출원을 통해 다수 국가에서 특허를 받을 수 있는 효과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절차 간소화를 실현하며, 전 세계 해외특허 출원의 약 60%가 PCT를 활용하고 있다.


글로벌 혁신의 선도국가로 자리매김

WIPO의 다렌 탕 사무총장은 “한국은 PCT 제도를 통해 혁신과 기술, 창의력을 경제변화의 도구로 활용한 대표적인 국가”라며, 이번 사건을 통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특허청 김완기 청장은 “이번 발표는 한국 특허의 양적·질적 우수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삼성전자와 한국이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출처: 특허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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