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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일 – 우리나라의 축적된 스마트팩토리 경험과 기술이 인도네시아에 전파될 새로운 거점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이노비즈협회가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위치한 비누스대학에 중소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스마트팩토리 전문 교육센터를 개소했다.

스마트팩토리 전문 교육 및 체험 공간

이번에 문을 연 교육센터는 강의실과 더불어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운영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장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생산성 및 품질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시뮬레이션하는 데모공장이 운영되며,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 이해와 이행 계획 수립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지 중소기업 혁신과 우리 기업 진출 활성화 기대

이 센터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의 공정 개선 및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ODA(공적개발원조) 방식으로 추진 중인 사업의 일환이다. 향후 30개 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장비 고도화가 지원될 예정이며,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참여해 현지 시장 진출과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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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과 기대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 사업은 국내에서 성과를 낸 제조 혁신 기술을 해외에 적용하는 첫 사례”라며, “인도네시아 중소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과 우리 기업의 글로벌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은 “센터가 인도네시아 전역에 스마트 기술을 확산하는 허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소식에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장관, 협동조합부 차관,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사를 나누고, 센터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