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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일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구활력펀드’ 조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드는 중기부와 행정안전부가 각각 95억 원과 45억 원을 출자해 총 217억 원 규모로 결성된다.
인구활력펀드는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107개 시·군·구(감소지역 89개, 관심지역 18개)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인구감소 지역에 소재하거나 이주를 계획한 창업 및 벤처기업이다. 펀드는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투자 후 2년 내 본점 또는 지점을 이전하거나 연구소 및 공장을 설립하는 조건도 포함된다.
펀드는 정부 출자 140억 원과 민간 자본 60억 원이 연계되어 총 2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운용될 예정이다. 이번 출자 사업에는 14개 운용사가 지원했으며, 최종적으로 2개의 조합이 선정됐다. 각 조합은 최소 100억 원 이상을 운용하며 2025년 상반기 내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인구활력펀드로 모험 자본을 공급해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구감소 지역에도 경제 활력이 되살아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와 에이치지이니셔티브/엠와이소셜컴퍼니가 운용을 맡는다. 각각의 조합은 최소 100억 원 규모로 구성되며, 정부 출자와 민간 투자가 결합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펀드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