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구활력펀드, 217억 원 규모로 조성 시작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4-12-02 20:07:18
기사수정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2024년 12월 1일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구활력펀드’ 조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드는 중기부와 행정안전부가 각각 95억 원과 45억 원을 출자해 총 217억 원 규모로 결성된다.


인구감소 지역 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

인구활력펀드는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107개 시·군·구(감소지역 89개, 관심지역 18개)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인구감소 지역에 소재하거나 이주를 계획한 창업 및 벤처기업이다. 펀드는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투자 후 2년 내 본점 또는 지점을 이전하거나 연구소 및 공장을 설립하는 조건도 포함된다.


민간 자본과의 협력

펀드는 정부 출자 140억 원과 민간 자본 60억 원이 연계되어 총 2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운용될 예정이다. 이번 출자 사업에는 14개 운용사가 지원했으며, 최종적으로 2개의 조합이 선정됐다. 각 조합은 최소 100억 원 이상을 운용하며 2025년 상반기 내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제 활성화와 지역 소멸 대응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인구활력펀드로 모험 자본을 공급해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구감소 지역에도 경제 활력이 되살아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운용사 및 세부 구조

이번 펀드는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와 에이치지이니셔티브/엠와이소셜컴퍼니가 운용을 맡는다. 각각의 조합은 최소 100억 원 규모로 구성되며, 정부 출자와 민간 투자가 결합된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대 효과

이 펀드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