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 2024년 12월 2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예산 삭감과 감사원장·검찰 지휘부 탄핵 시도를 강하게 규탄하며, 이를 "국민과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정쟁 중심의 정치적 폭거"로 규정했다. 민주당의 행보는 국정 마비와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내에서 추진 중인 예산 삭감과 헌법기관인 감사원장 및 검찰 지휘부에 대한 탄핵 시도는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를 "국정 운영의 마비를 초래하며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정쟁"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규탄대회에서 "감사원장 탄핵은 최소한의 조사와 숙의 과정 없이 민주당 의총에서 강행된 폭거"라며, 이를 "문재인 정권 하에서 발생한 사드기밀 유출, 집값 통계 조작 등 국기 문란 행위 은폐 시도"로 규정했다. 그는 민주당의 탄핵 추진이 오로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정치적 테러라고 표현했다.
특히, 검찰 지휘부 3명에 대한 탄핵은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민주당 주요 인사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저지하려는 의도로 비춰지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검찰의 손발을 묶어 민주당의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고 국정을 마비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하며, 이러한 행보가 국민에게 미칠 악영향을 강조했다.
민주당의 예산 삭감 역시 국민 경제와 민생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행위로 비판받고 있다. 여야 간 협의를 배제한 채 추진되는 삭감은 국가적 과제 해결에 필요한 예산을 저해하고, 사회적 혼란을 불러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국회의장 우원식의 역할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국민의힘은 그가 국회 운영의 중립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민주당의 일방적 행보를 방관하거나 조장했다고 주장하며, "의장으로서의 책무를 망각했다"는 비판을 가했다. 방송장악 4법, 불법파업조장법, 특검법 등의 강행 처리는 우 의장의 무책임한 리더십을 상징하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민주당의 예산 삭감과 탄핵 남발은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행위로 평가받고 있다. 정치권은 이러한 행태가 국민의 신뢰를 잃게 할 뿐 아니라 국정 운영의 기반을 약화시킨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국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정치적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