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청남도, 2030년까지 도내 수소버스 1,200대 도입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4-12-06 09:54:35
기사수정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충청남도가 환경부 및 관련 기업들과의 협약을 통해 2030년까지 도내에 수소버스 1,200대를 도입하고, 대용량 수소충전소 67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의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오염 개선을 목표로 수소 교통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과 목표 충청남도는 수소 교통 체계의 전환을 위해 △수소버스의 적기 생산 및 보급, △수소충전소 부지 발굴 및 안정적 구축, △수소 정비서비스 거점센터 설립, △민간기업 대상 금융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내 대중교통, 통학버스, 기업 통근버스 등에서 수소버스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충청남도에는 수소버스 48대와 수소승용차 1,605대가 운행 중이며, 수소충전소는 24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이러한 인프라를 대폭 확대해 2030년까지 총 1,200대의 수소버스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소경제 활성화와 환경 개선 이번 협약식에서 환경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충청남도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으며, 수소 교통 전환이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 등 참여 기업들이 수소버스 제작과 충전소 구축에 협력하기로 해 민·관의 협력이 돋보이는 사례로 평가된다.


충청남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소 경제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노력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국내 수소교통 체계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출처: 환경부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