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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무원, 경험과 노하우로 사회공헌 나선다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4-12-09 12: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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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혁신처, ‘2025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 시작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퇴직공무원들이 공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 지원과 국민 안전을 도모하는 2025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이 내년부터 확대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오는 2024년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신규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례와 성과

이번 사업은 퇴직공무원들이 그동안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 소방공무원: 화재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화기 제공 및 화재 안전교육 실시.

  • 해양경찰관: 영세 선박의 해양오염 예방 컨설팅을 통해 위반 건수 24.6% 감소.

  • 경찰청: 금융범죄 예방 전문가들이 보이스 피싱 피해를 방지하며 지역 금융 안정 도모.

신규 사업 공모

이번 공모는 국민 안전, 사회통합·행정혁신, 경제 활성화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에는 악성 민원 대응, 취약계층 돌봄, 중소기업 지원 등이 포함된다.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사회적 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는 인사처 누리집(https://www.mpm.go.kr)에서 진행된다.


진행 일정

  • 2024년 12월 9일 ~ 2025년 1월 8일: 사업 제안서 접수.
  • 2025년 2월: 신규 사업 선정.
  • 2025년 5월 ~ 12월: 참가자 활동.

퇴직공무원들은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사업에 참여하며, 민원 상담, 재난 대비, 사회적 약자 보호 등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의 목표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은 “퇴직공무원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은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금융범죄와 화재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며 공직 경험의 가치를 입증했다. [출처: 인사혁신처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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