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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지역과 함께 더 나은 돌봄 실현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4-12-09 12:55:58
  • 수정 2024-12-09 12: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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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늘봄학교 우수사례 공모 결과 발표

행정안전부는 2024년 12월 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맞춰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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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선정 및 지원

이번 공모에는 총 42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여 46건의 사례를 제출했으며, 이 중 18개의 사례가 최종 선정되었다.


  • 시·도 부문 최우수상:
    • 서울특별시: ‘서울형 늘봄+(플러스)’ 프로그램은 서울시 산하 문화·체육시설을 활용하여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모델로 평가받았다.

  • 시·군·구 부문 최우수상:
    • 서울 금천구: 도서관 및 체육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접근성을 높인 ‘금천 뉴스포츠 탐험대’.
    • 경기 수원시: 학부모·시민 강사를 양성하고 초등 저학년용 콘텐츠를 보완한 ‘수원형 늘봄학교’.

지원 및 확산 계획

선정된 지자체에는 총 25억 원의 특별교부세와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교육부는 교육청과의 공동 참여 사례에 특별교부금을 지급하고 유공자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우수사례들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늘봄학교의 가치와 미래

늘봄학교는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더 풍성한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 서울특별시 사례는 학교와 지역 자원을 연결한 종합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의 질을 높였다.
  • 경기 수원시 사례는 학부모와 시민 강사를 적극 활용하며 돌봄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했다.

행정안전부의 비전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지자체의 창의적인 노력이 늘봄학교의 성공적 정착을 이끌고 있다”며,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늘봄학교 사례를 발굴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늘봄학교는 지자체와 지역 사회가 협력해 교육과 돌봄의 공백을 메우는 새로운 돌봄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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