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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한-캄보디아 ODA 통합정책협의회 개최: 개발협력 강화 방안 논의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4-12-13 12: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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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한국과 캄보디아가 양국 간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ODA(공적개발원조)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제5차 통합정책협의회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2년 만에 열린 것으로, 한국 외교부와 기획재정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정은영 개발협력정책관과 치응 야나라 캄보디아개발위원회 선임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주요 논의 내용

협의회는 ODA 사업의 현황 점검과 향후 추진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한국은 캄보디아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교육, 인재 양성, 공공 행정, 농촌 개발,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올해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기본 약정 규모를 기존 15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확대하며, 대형 인프라와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캄보디아 '오각 전략' 기반 협력

양국은 캄보디아가 발표한 국가발전전략 ‘오각 전략’(인적자원 개발, 경제 다각화, 민간 부문 및 고용 강화, 지속가능 발전, 디지털 경제)에 따라 협력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은 캄보디아의 개발 우선순위를 반영한 국가협력전략(Country Partnership Strategy)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계획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 등 주요 기관이 협의회에 참여했으며, 양국은 ODA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양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캄보디아의 발전 목표와 한국의 지원 전략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양국의 협력을 심화시키고, ODA 사업의 가시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외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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