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 국제문화교류 활성화 논의... 2025년 정책 방향 제시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4-12-16 16:21:12
기사수정
  • 유인촌 장관 주재, 국제문화교류진흥위원회 회의 개최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2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유인촌 장관 주재로 국제문화교류진흥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5년 국제문화교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제문화교류진흥위원회의 세 번째 회기로,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내년은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더욱 높일 중요한 해”라며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한국 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논의 의제

위원회에서는 내년부터 추진될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논의됐다.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 정책 대화 신설: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맞춰 문화 분야 고위급 정책 대화를 새롭게 도입.

  • ‘대형 한류 축제’ 개최: 한류 확산을 위한 구심점이 될 대형 한류 축제가 2025년 6월에 예정.

  • 한일 문화교류 활성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간 문화교류를 강화.

  • 현장 예술인 참여 확대: 국제문화교류 지원사업 개편을 통해 예술인의 참여를 확대.

  • 재외한국문화원 개선: 문화원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업 기능을 확대.

특히, 2025년 4월 시행 예정인 **‘한류산업진흥 기본법’**에 따라 한류 연관 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케이-컬처(K-Culture)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의 지속적 지원 의지

유 장관은 케이-컬처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2025년 정책 추진이 흔들림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하며 적극적으로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국 문화의 국제적 교류와 확산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