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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와 한국태평양학회는 12월 1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제2차 태평양도서국 민관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태평양 지역 내 전략 경쟁과 한-태도국 협력 방향"을 주제로, 정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일반 참가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개회사에서 오진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은 한-태도국 정상회의 개최와 인도태평양전략(인태전략) 하에서의 협력 확대를 강조하며, 이번 포럼이 태평양 지역에서 미중 전략 경쟁 속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태평양학회 권문상 회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사우스의 부상과 다극화하는 국제 질서를 언급하며, 한-태도국 다자외교 지평 확대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포럼은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한-태도국 관계 강화와 미중 경쟁 속 선제적인 협력 방향 모색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외교부는 이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태평양도서국의 실질적인 수요에 부합하는 협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외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