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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활용한 원격 중환자실, 한국형 의료 혁신 본격화
  • 최청 기자
  • 등록 2024-12-16 16: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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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2025년 신규 사업 추진 발표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 중환자실(e-ICU) 구축 사업을 2025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필수 의료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원격 중환자실 사업 개요

이번 사업은 권역 책임의료기관과 지역 병원 중환자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의료기관의 중환자실 운영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도입되었다. e-ICU는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중환자실 환자의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알람과 함께 협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년 초 2개 지역과 의료기관을 신규 공모해 e-ICU를 설치하며, 약 1년간의 구축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 총 예산은 25억 원으로, 시스템 구축 및 운영비가 포함된다.


디지털 의료 체계의 새로운 전환점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세계적인 대한민국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병원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은 지역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할 효과적인 해법”이라며, 이번 사업이 중환자실 운영 체계 개선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반 협력적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이며, 중증 환자 치료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대 효과


e-ICU는 다음과 같은 기대 효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1.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 지역 병원의 중환자실 운영 어려움을 지원.

  2. 신속한 의료 대응: 이상징후 감지 시 빠른 협진으로 생명 구조 가능성 증대.

  3. 의료서비스 질 향상: ICT를 활용한 모니터링 및 데이터 기반 의료관리.

보건복지부는 이 사업이 디지털 의료 혁신 생태계 조성과 필수 의료 고도화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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