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19일, 전국에 9개의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를 추가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정은 중증 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겨울철 응급 의료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9월 14개소 지정 이후 두 번째이다.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KTAS 1-2등급) 치료에 중점을 둔 기관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부담을 줄이고 국가 전체적인 응급 의료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된다.

주요 지정 배경 및 결과

이번 추가 지정에는 총 31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인력 구성과 진료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다음과 같은 9개 의료기관이 선정되었다.

•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없던 지역

  • 대구: 계명대학교동산병원
  • 대전: 의료법인영훈의료재단유성선병원
  • 세종: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조건부)
  • 강원: 강원대학교병원 (조건부)

• 중증 응급환자 수가 많은 지역

  • 서울: 가톨릭대학교은평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 인천: 가톨릭관동대학교국제성모병원
  • 경기 북부: 을지대학교병원
  • 경기 남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 
    

특히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강원대학교병원은 현재 24시간 응급실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나, 1개월 내 정상 운영 복귀를 조건으로 지정되었다.

기대 효과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기관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응급의료수가를 산정받으며,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 이는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의료 체계의 균형을 맞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겨울철 응급환자 증가에 대비하여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고, 중증 응급환자 치료의 신속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