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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1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인 안심-하양 복선전철이 첫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개통은 비수도권 최초의 연장형 광역철도로, 대구광역시 안심역과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역을 연결하며 지역 간 교통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안심-하양 복선전철은 총 8.89km 구간에 대구한의대병원역, 부호역, 하양역 등 3개 역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동대구와 하양 간 이동시간이 기존 60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되며, 하루 예상 이용객 수는 약 1.8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철도 개통은 지역 경제와 생활의 중심축 역할을 강화하며, 대구와 경산 지역 간 경제·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철도 이용률 증가로 도로교통 혼잡 완화와 안전한 교통망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개통 기념행사에서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조현일 경산시장이 참여해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열차를 시승했다.
강희업 위원장은 "안심-하양 복선전철 개통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과 경제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대구와 경북을 잇는 교통 인프라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대구 4호선(엑스코선) 건설 등 지역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