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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12월 20일 서울에서 사무엘 파파로(Samuel J. Paparo)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안보정세와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논의했다. 이번 접견에는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Xavier T. Brunson) 한미연합군사령관과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미국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선호 직무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 지휘체계 하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지난 70년 동안 피로 맺어진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 공감하며, 군사적 공조와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반도 안보 정세와 관련해 양측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연합연습과 훈련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양측은 한미일 안보협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며, 7월 합의된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고위급 협의와 정보 공유를 지속하기로 했다.
김선호 직무대행은 한국 정부의 대외정책이 변함없음을 강조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억제 능력을 높이고, 한미일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이는 동북아 지역 안보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국방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