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양수산부, 인천시와 손잡고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추진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4-12-23 10:04:18
기사수정
  • 해양문화 도심으로 탈바꿈… 원도심 활력 기대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해양수산부는 2024년 12월 24일 인천시컨소시엄(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과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만 기능 이전으로 유휴화된 내항 1·8부두를 해양문화와 관광 중심의 도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로, 인천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주요 내용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총 5,906억 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며, 이 중 해양수산부는 보행 데크 등 관련 기반 시설에 283억 원의 재정을 지원한다. 전체 사업 면적은 약 429천㎡(육상 400천㎡, 해상 29천㎡)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인천시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4개월간 협상 과정을 거쳐 최종 실시협약에 이르게 되었다. 또한 개발 이익은 지역에 재투자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은 인천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이번 협약은 인천항과 주변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와 협력해 원활한 사업 추진과 인천항의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계획

해양수산부와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천항 주변 항만배후단지 개발 등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2025년까지 사업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인천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출처: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