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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2024년 거래 목표 5천억 원 달성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4-12-23 13: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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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혁신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2024년 거래 목표인 5천억 원을 초과 달성하며, 12월 17일 기준 총 5,524억 원의 거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여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산물 유통혁신대전’**이 열렸다.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2023년 거래 품목을 대폭 확대(39개 → 195개)하고, 판매자 가입 요건을 완화하면서 참여자를 1월 331개소에서 12월 3,736개소로 늘렸다. 전체 거래의 **61.8%**는 산지에서 소비지의 중소형 마트로 직접 배송되어 물류 효율성을 높였다.


  • 성과: 농가 수취가 3.5% 상승, 유통 비용 7.4% 절감, 소비자 후생 3.9% 증가.

우수 혁신기업 시상식

행사에서는 유통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우수 기업 5곳이 선정되었다.


  • 대상: 제주조공법인 – 감귤 온라인 특화상품으로 유통비용 10.1% 절감, 농가 수취 4.5% 상승.
  • 최우수상: 만인산 농협 – 스마트 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생산성 28.6% 향상 및 조소득 30.6% 증가.
  • 우수상: 서울청과 – 전자송품장 기반 물류 스케줄링 도입으로 차량 대기 시간 단축(9시간 → 3시간).
  • 장려상: ㈜에이오팜 – 농산물 선별·검사 시스템 국산화.
  • 장려상: 신선피엔에프(주) – 한우 지육 구입비 절감 및 소비자 가격 인하.

농산물 유통 생태계의 미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산물 유통 구조 혁신은 생산자가 제값을 받고, 소비자가 합리적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유통 관계자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과 국민 체감 성과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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