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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노동부-우정사업본부 업무협약 체결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4-12-23 15: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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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 지원 정책, 우체국 소포상자로 홍보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고용노동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2월 23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우체국 소포상자와 포장용 테이프를 통해 육아 지원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생활 밀착형 홍보 전략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소포상자(4호, 410* 310* 280 mm)와 친환경 종이테이프를 활용해 고용노동부의 육아휴직 급여 인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육아 지원 제도를 홍보한다.


  • 소포상자: 경기·인천, 경남, 충청 지역에서 총 20만 개 판매.

  • 종이테이프: 전국 223개 우체국에 1만여 개 배포.

또한, 고용노동부는 우체국의 ‘대한민국 엄마보험’(자녀 희귀질환 및 임신부 질환을 지원하는 공익보험)을 공식 유튜브와 리플릿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육아 지원 3법, 2025년 시행

이번 협약은 6월 발표된 저출생 대책의 후속 조치로 마련되었다. 2025년부터 시행될 주요 육아 지원 정책은 다음과 같다:


  • 육아휴직 급여: 월 최대 250만 원으로 인상(부모 각각 최대 500만 원).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상 자녀 연령이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로 확대.

  • 대체인력 지원금: 월 최대 120만 원으로 인상.

양 기관의 협력 강화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소포상자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홍보는 육아 지원 제도를 보다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소포상자와 테이프를 통한 홍보가 저출생 위기 극복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협업과 공동사업 발굴을 약속했다. [출처: 고용노동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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