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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모든 상급종합병원, 중증 중심 의료체계로 구조전환 참여
  • 최청 기자
  • 등록 2024-12-24 16: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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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구조전환 지원사업 통해 의료 질 제고 및 협력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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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024년 12월 24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제6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삼성서울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병원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이 모두 중증 중심 의료체계로의 구조전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중증 환자 진료 강화와 병상 축소
이번 구조전환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은 중환자실 및 응급병상을 제외한 일반병상 3,625개를 축소하여, 과도한 병상 경쟁에서 벗어나 중증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합니다. 각 병원은 심뇌혈관질환,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등 필수 의료 분야에 중점을 두고 응급 이송 체계 및 다학제 진료 체계를 확립할 계획입니다.


진료협력체계와 인력 운영 개선
상급종합병원은 지역 병원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진료 의뢰·회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증 환자를 위한 전담 병상을 확충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문 인력을 활용한 중증 환자 진료팀 운영과 의료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진료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전공의들에게는 임상술기 실습 확대, 근무환경 개선, 전담간호사 지원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수련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높이고 수련 과정의 질적 향상을 도모합니다.


보건복지부의 비전
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2차 및 1차 의료기관과 협력하는 상생의 의료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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