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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희망의 돌봄 서비스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4-12-25 15:57:59
  • 수정 2024-12-25 16: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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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보건복지부, 통합돌봄 사례집 발간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12월 24일, ‘2024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가 도입된 지 약 6개월 만에 나타난 변화와 성과를 담고 있다.


맞춤형 돌봄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타해)이 심해 기존 돌봄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맞춤형 1:1 돌봄을 통해 24시간 지원, 낮 활동 서비스(개별형, 그룹형) 등 다양한 형태로 총 2,34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례로 보는 긍정적 변화


  • 강원 지역 사례: 24시간 서비스를 이용한 한 가족은 "기관과 가정이 협력하여 최적의 돌봄 방식을 찾아가며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며 "도전 행동 감소와 사회 적응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 충북 사례: 그룹형 서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성과 소통 능력이 점차 향상되며 가족의 희망이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 울산 사례: 24시간 서비스를 받은 한 이용자는 외부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적 기술을 키우며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회를 넓혔다.

서비스 이용 방법

통합돌봄 서비스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역 내 제공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준을 충족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의 기대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사례집을 통해 보호자들이 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안심하며 신청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제공기관들이 사례를 참고하여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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