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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증, 디지털 시대를 맞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 시작”
  • 최청 기자
  • 등록 2024-12-26 14: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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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2024년 12월 27일부터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세종특별자치시와 고양시 등 9개 지역에서 시범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1968년 종이 주민등록증 발급 이후 56년 만에 디지털 방식으로의 혁신적인 전환을 의미한다.


시범 발급 지역 및 대상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세종시와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적으로 발급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발급 방법: IC주민등록증과 QR 방식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두 가지 방식으로 발급 가능하다.

  1. IC주민등록증: 내장된 IC칩을 통해 스마트폰에 인식이 가능하며, 발급 비용은 1만 원이다. 이 방식은 휴대전화 변경이나 앱 삭제 시에도 재발급이 용이하다.

  2. QR코드 방식: 주민센터에서 생성된 QR코드를 촬영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다만, 휴대전화 변경 시 다시 방문해 발급받아야 한다.

보안과 편의성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한, 불필요한 정보 노출을 최소화해 상황에 따라 이름과 생년월일 등 필요한 정보만 제공할 수 있다.


사용 범위와 향후 계획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공공기관, 금융기관, 편의점,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기존 주민등록증처럼 사용 가능하다. 시범 발급 이후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한 뒤, 2024년 1분기 중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의 입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혁신적 신분증으로,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충족할 것”이라며, “전면 발급 시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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