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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무안 항공기사고에 대한 수습 및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고 수습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열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이 주재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소방청,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기관과 지자체의 역할을 명확히 분담하며,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은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피해자 가족을 위한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피해자 유가족을 위한 대기소 설치와 1:1 전담 공무원 지정 등이 결정되었다.
현장 구조와 구급 작업은 소방청이, 사고 원인 조사는 국토교통부가 각각 주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 수습을 위한 피해자 지원은 지자체가 책임지고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원인 조사를 약속하며, 추가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무안 항공기사고는 정부의 신속한 대응 체계와 관계기관의 협력이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실질적 지원과 더불어 재발 방지 대책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감시가 필요하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