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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농촌 취약계층 주거개선사업을 통해 전국 농촌지역의 570가구에 대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완료했다고 12월 30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민간 봉사단체와 대학생들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다.
50년 된 흙집에서 따뜻한 보금자리로 경기도 이천의 한 독거노인은 50년 된 흙집에서 비가 새고 겨울철 찬바람이 심했던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외벽과 단열재를 보강하고 지붕과 전기설비를 수리하는 등 현대적인 보금자리로 변모했다. 그는 “올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학생 봉사단의 여름날 땀방울 충북 진천에서는 대학생 봉사단이 여름방학 동안 침수 피해가 빈번한 가구를 대상으로 배수로 공사와 지붕 수리를 진행했다. 한 수혜자는 “비가 올 때마다 두려웠는데 이제 안전한 집이 되어 안심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주거환경 만족도 3%에서 88.3%로 2023년도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주거환경 만족도는 집수리 전 3%에서 88.3%로, 삶의 질 만족도는 10%에서 90.2%로 크게 상승하며 사업의 효과를 입증했다.
더욱 확대될 집수리 지원 농식품부는 2025년부터 건설비 상승을 반영해 지원 단가를 상향 조정(가구당 650만 원 → 700만 원)하고, 더 많은 봉사단체를 모집하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5월부터 새로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소형 농촌재생지원팀장은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민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협력을 강조했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