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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택스 대혁신' 내년 1월 본격 시행
  • 최청 기자
  • 등록 2024-12-30 14: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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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국세청은 2025년 1월부터 '홈택스 고도화 사업'을 통해 납세자 맞춤형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부가가치세 신고, 연말정산 등 주요 세금 신고 과정에서 편리성과 정확성을 대폭 개선하며, 모든 세목별 서비스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홈택스가 세금 신고서 대신 작성한다 새롭게 개편된 홈택스는 납세자가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신고 시기에 맞는 화면을 제공하고, 복잡했던 기존의 신고서를 간소화된 형태로 변환해 보여준다. 특히, 국세청이 보유한 신용카드, 전자세금계산서 등 데이터를 활용해 매출과 공제항목을 자동으로 계산하며, 납세자는 이를 확인 후 간단히 수정하거나 제출할 수 있다.


연말정산 실수, 이제는 걱정 없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납세자의 실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소득 요건을 초과하는 부양가족이나 사망한 가족의 자료는 자동으로 제외되며, 공제 요건은 팝업으로 안내된다. 이를 통해 과다 공제 시 발생하는 최대 40%의 가산세 부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화된 홈택스 포털 도입 홈택스는 기존의 4,000여 개 화면과 800여 개 메뉴를 사용자 중심의 개인화 포털로 재구성했다. 이용자는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추천 메뉴를 제공받는다. 또한, 지능형 검색과 AI 전화상담이 도입되어 납세자 유형에 맞는 화면을 자동으로 안내한다.


'스마트 환급' 서비스, 3월부터 시행 2025년 3월부터는 '스마트 환급' 서비스가 도입된다. 이 서비스는 납세자의 5년 치 소득과 환급 가능 세액을 원터치로 확인 및 신고할 수 있게 하며, 수수료 부담 없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두를 위한 편리함 이번 개편에는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포함됐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편리한 세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국세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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