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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인력, 3년 연속 증가... 2023년 말 약 172만 명 달성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4-12-31 13:59:17
  • 수정 2024-12-31 14: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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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산업 주도적 성장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12월 31일 발표를 통해 2023년 말 기준 산업기술인력 규모가 약 172만 명에 달하며 3년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특히 반도체(4.4%)와 바이오헬스(4.0%) 산업에서 두드러진 성장세가 나타났다.


주요 산업 동향


  •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 두 산업은 다른 주력 산업에 비해 높은 인력 증가율을 기록하며 첨단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 조선업 반등: 8년간 이어진 인력 감소세에서 벗어나 0.8% 증가로 전환됐다.

  • 섬유 및 디스플레이 산업 감소: 섬유 산업은 0.9%, 디스플레이 산업은 0.1% 감소하며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부족 인력 문제 지속
산업 전반적으로 부족 인력 규모는 약 3.9만 명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주요 부족 인력은 소프트웨어(6,536명), 전자(5,556명), 화학(4,681명), 기계(4,238명) 분야에서 발생했다. 특히 소프트웨어와 바이오헬스 산업은 부족률이 4%대를 기록하며 타 산업 대비 인력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구인 및 채용 동향


  • 구인 및 채용 증가: 2023년 한 해 동안 구인 인력은 155,987명(1.4% 증가), 채용 인력은 148,636명(2.1% 증가)으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 경력자 선호도 상승: 채용에서 경력자 비중은 54.8%로 신입자보다 높은 경향을 유지하며, 경력자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산업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 필요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첨단산업 인력 양성 및 기술 기반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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