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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가 국방 산업의 첨단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부처는 2025년 1월 2일 국방 분야 3D프린팅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K-방산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3D프린팅 기술 협력을 연장하고, 국방 부품 제조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구축함 엔진 부품, 추진기 부품, 기관포 부품 등 단종된 부품의 대체 제조에 3D프린팅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군사 장비의 가동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윤성혁 첨단산업정책관은 “산업부와 국방부가 함께 축적한 R&D, 인프라, 인력을 활용하여 3D프린팅 기술이 국방력 강화와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D프린팅 기술의 활용 확대뿐만 아니라 ▲부품 수요 발굴 및 실증, ▲제조 공정 데이터베이스 구축,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문 인력 양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국방 부품 제작뿐 아니라 관련 산업의 시장 확대와 생태계 강화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국방부 이갑수 군수관리관은 “3D프린팅 기술을 통해 군의 자체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전투 장비의 가동률을 더욱 높이겠다”며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디지털 전환 및 조선 유지보수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3D프린팅 응용 기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