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하(고려대학교 영문학과 졸, 전 재미얀마한인회 회장, 현 스카이아시아(주)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자문위원, 이노바저널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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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4일 미얀마 독립기념일을 맞아 유선하 전 미얀마 한인회장이 외국인 최초로 미얀마 명예 시민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미얀마 정부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적 교류를 증진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영예로, 유 회장은 한-미얀마 간의 우호 증진과 협력 강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선하 전 회장은 미얀마에서 한인협회를 이끌며 한국과 미얀마 간의 경제적,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한 주역으로 평가받아왔다. 특히 그는 양국 기업 간 투자 협력을 촉진하고, 미얀마 내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미얀마의 경제 발전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한국과의 우호 관계를 심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미얀마 정부 관계자는 “유선하 전 회장은 한국과 미얀마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했다”며, “그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양국의 관계는 지금과 같은 수준에 이르지 못했을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양곤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공식 행사에서 유선하 전 회장은 상을 수여받으며 “이 상은 저 개인뿐만 아니라 한국과 미얀마 양국이 함께 쌓아 온 우정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두 나라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미얀마 시민들과 한국 교민들은 유 전 회장의 수상 소식에 큰 박수를 보내며, 이번 수상이 양국 관계를 더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명예 시민상 수상은 외국인으로서 유례없는 사례로, 미얀마와 한국 간의 역사적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상이 미얀마 내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고,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얀마 명예 시민상을 받은 유선하 전 회장의 수상은 국경을 초월한 노력과 헌신이 인정받은 사례로, 두 나라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