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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공지능 로봇 특허출원 세계 1위 차지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1-06 12: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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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생성 삽화


최근 인공지능 기술과 로봇 기술의 융합으로 인공지능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전 세계 인공지능 로봇 특허출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LG전자는 청소로봇, 서비스로봇, 물류로봇 등의 분야에서 1,038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18.8%의 점유율로 글로벌 리더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인공지능 로봇 시장의 성장과 기술 발전

전 세계 인공지능 로봇 시장은 2023년 약 10.9조 원 규모에서 2032년까지 연평균 35.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47.8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로봇 응용 분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특히, 교육, 의료, 물류 등 응용 분야에 기반한 제어 기술이 전체 특허의 53.6%를 차지하며 주요 기술로 자리 잡았다.


국가별 경쟁 속 한국의 위상

인공지능 로봇 특허출원에서 중국이 6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24.7%로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연평균 59.7%의 증가율을 보이며 글로벌 특허 출원을 주도하고 있지만, 한국 역시 53.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허 경쟁의 선두에 선 LG전자

LG전자는 2017년부터 로봇 및 AI 분야의 R&D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특허 선점에 주력해왔다. LG전자의 신차성 IP센터 팀장은 "특허 출원량이 2019년에 특히 많았으며, 이는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 덕분"이라고 밝혔다.


향후 전망과 도전 과제

특허청은 "현재 인공지능 로봇 기술은 응용분야 제어 기술에 집중되어 있지만, 외부 환경과 상호작용 기술과 구동 제어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면 한국이 글로벌 특허권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특허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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