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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급식용 농수산식품, 국내산 사용 촉진 및 품질 향상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방부와 협력하여 2025년부터 군 급식용 농수산식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향상을 위한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방침은 군 급식 식재료의 국내산 사용을 촉진하고, 접경지역 농수산물 우선 구매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책을 담고 있다.
국내산 농수산물 사용 비중 70% 유지
2025년에도 군 급식에서 국내산 농수산물 수의계약 비중이 70% 수준으로 유지된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수협과 협력하여 지역 특산물을 군부대에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간편 조리가 가능한 맞춤형 식자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역 농·축협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하여 군납 계약 방식을 단순화하고, 공공급식 플랫폼을 활용한 수발주시스템과 전처리 품목 확대를 추진한다.
접경지역 농수산물 우선 구매
새롭게 적용된 방침에는 접경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는 「접경지역지원 특별법」을 기반으로 하며, 접경지역 농업인과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위탁 급식에서도 국내산 우선 사용
군 급식이 민간위탁 방식으로 전환되더라도 국내산 및 지역산 농수산물 사용을 우선하도록 규정되었다. 이는 국내 농수산업의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하고 품질 높은 식재료를 통해 장병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 발언
홍래형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한 품질 좋은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며 공급체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도 “군 급식 개선을 위한 관계 부처의 협업이 결실을 맺었다”며, 안정적 공급과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해양수산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