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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이 전년 대비 6.1% 증가한 130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025년 1월 7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액은 99억 8천만 달러, 전후방산업 수출액은 30억 5천만 달러로 각각 집계되었다.
2024년 수출 성장의 주요 특징은 △다양한 품목의 수출 기록 경신 △신시장 개척 △케이-콘텐츠와 연계한 글로벌 홍보 강화다. 특히, 라면(12억 5천만 달러, 31.1% 증가), 쌀가공식품(3억 달러, 38.4% 증가), 김치(1억 6천만 달러, 5.2% 증가)가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미국은 대형 유통매장 입점과 현지 스포츠 행사와의 협업 등을 통해 수출액이 21.2% 증가하며 한국 농식품 최대 수출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과 유럽에서도 라면, 음료, 과자류 등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중동, 중남미와 같은 신시장 개척 노력도 성과를 냈다.
농기계와 스마트팜을 포함한 전후방산업은 일부 품목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농약(61.7% 증가)과 반려동물 사료(7.4% 증가) 등이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러한 성과는 민·관 협력의 결과"라며, "정부는 박람회 개최, 물류비 지원, 비관세 장벽 해소 등으로 수출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5년에는 농기계와 스마트팜 수출 확대를 위한 다변화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한류와 케이-푸드의 인기를 활용해 수출 확대를 이어가며, 글로벌 농업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