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시을 당협위원장은 7일 아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2일 예정된 아산시장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위기관리형 시장으로 아산의 행정 공백을 메우고,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전만권 예비후보는 7일 오전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지자들과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정치화된 기초행정을 본질에 맞게 재설계하고, 비상경영 체제를 통해 시정을 정상화하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아산은 현대자동차와 삼성반도체 등 초일류 기업들이 있는 성장형 도시이지만, 지역 간 불균형, 삶의 질 정체, 온천관광산업 노후화, 소득 역외유출 등 산적한 문제들이 있다"며 현 시점에서 강력한 행정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체계적이지 못한 도시계획과 행정의 이해 부족이 시장경제 원칙인 수요와 공급 불일치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전 예비후보는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과 천안시 부시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산시의 정치적 혼란을 잠재우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자신이 제시했던 「아산 도약 마스터플랜」과 「미래 100년 경제산업도시 전략」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정책 실현을 약속했다.
또한 그는 "단순히 시정 공백을 메우는 것을 넘어 아산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현실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청렴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꾼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만권 예비후보는 아산시가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비상경영 체제와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시민과 함께 행복한 아산을 만들어가겠다"며 지지자들에게 결의를 다졌다. 4월 2일 재선거를 앞두고 그의 행정 전문성과 정책 방향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