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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의 미래, 산학연정 협력으로 대응…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TF’ 출범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1-09 14: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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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생성 삽화


2025년 1월 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TF’**가 공식 출범하며 철강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철강산업이 직면한 글로벌 공급과잉, 보호무역주의 확산, 탈탄소 전환 요구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학계, 산업계, 연구계가 협력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TF 출범의 배경과 주요 목표

이번 TF는 철강산업의 단기적 현안 해결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쟁력 강화, ②저탄소 철강, ③통상 현안의 3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하여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 경쟁력 강화 분과: 철강 수요 분석과 품목별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

  • 저탄소 철강 분과: 수소환원제철 도입 지원, EU CBAM 대응 등 친환경 전환 과제에 집중.

  • 통상 현안 분과: 미국 신정부 통상 정책과 불공정 무역 문제 대응책 수립.

산업계와 전문가의 의견

TF 출범식에서는 철강산업 발전 방안, 저탄소 철강 이행 핵심 과제, 통상환경 변화와 과제 등 3가지 주제가 발제되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고부가 철강으로의 전환과 함께 정부의 정책 지원과 기업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연세대 민동준 교수는 "철강산업이 과거 산업과 협력하여 성장해온 것처럼, AI, 탄소중립, 신소재와 같은 미래 산업과의 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2025년은 철강산업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미래를 맞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TF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TF 출범식 개요

출범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대한상의 EC룸에서 진행되었으며, 주요 철강기업(포스코, 현대제철 등)과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17명이 참석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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