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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설 성수기 농축산물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 최청 기자
  • 등록 2025-01-10 17: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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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 협업 및 업무협약 체결로 먹거리 물가 안정 도모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민관 협업을 강화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박범수 차관은 1월 10일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해 주요 농산물의 반입 현황과 도매가격을 점검하고, 도매시장 유통 주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겨울배추 수급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도매시장의 핵심 역할 강조

전국 농산물의 약 50%가 도매시장을 경유하는 만큼, 농산물 도매시장은 유통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범수 차관은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적정 재배면적 확보와 도매 유통 과정에서의 적절한 수요 분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도 도매시장에서의 농산물 안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겨울배추 수급 안정화 조치

최근 작황 부진으로 인해 겨울배추 생산량 감소와 가격 상승 우려가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는 김치협회와 대아청과와의 협업을 통해 배추 수급 안정을 도모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김치가공업체는 저장 중인 배추를 설 성수기에 시장에 출하하고, 대아청과는 출하 장려금을 지급하며, 농식품부는 보관료와 봄 배추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설 성수품 공급 확대

농식품부는 설 성수품 일일 공급량을 평시 대비 1.6배 확대하여 대책 기간(1월 7~27일) 동안 역대 최고 수준인 16만 8천 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 원의 할인 지원을 통해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민 먹거리 물가 안정 노력

박범수 차관은 "농산물 수급 안정을 통해 국민들이 먹거리 물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통업계에도 정부와 함께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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