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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025년 1월부터 14세 이상 청소년 장애인도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세 이상의 성인 장애인만 이용 가능했던 기존 제도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14세 이상 청소년 장애인 대상 교통카드 기능 추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청소년 장애인은 직불카드형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아 지하철을 무임으로 이용하고, 버스는 청소년 요금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직불카드형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유효기간에 따라 재발급이 필요할 수 있다.
교통카드 사용 구간 확대
울산-부산 간 동해선 광역전철에서도 장애인등록증으로 무임결제가 가능하도록 사용 구간이 확대되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적용되어 장애인 이용자들의 편의를 크게 증대시켰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도입 예정
보건복지부는 올해 12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내년 초에는 전국적으로 확대 발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등록증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의 의지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인등록증이 단순한 요금 감면 수단을 넘어 신용카드, 교통카드, 고속도로 하이패스 카드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등록증의 편리한 이용을 위한 개선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