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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를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국민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재난·사고 예방과 긴급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24시간 상황관리체계 및 재난 대비 강화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중앙재난안전상황실과 지자체 상황실을 포함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합니다. 대설, 한파 등의 기상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전통시장, 축제장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의 안전 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교통·의료 등 분야별 안전관리 집중

국토교통부는 연휴 동안 교통량 증가를 대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도로, 철도, 항공 등 주요 교통수단의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응급진료체계를 강화해 연휴 기간 중 병원과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독감 예방접종 및 방역수칙 홍보를 확대합니다.

화재 및 해상 안전 강화

소방청은 숙박시설, 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과 쪽방촌 등의 화재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합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여객선과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를 고려해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여객선 증편 및 선원 관리 체계를 마련해 해상 안전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국민의 협조 당부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에게 “재난·사고 예방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하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