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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난민전문통역인 147명 신규 위촉…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
  • 최청 기자
  • 등록 2025-01-16 14: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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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법무부는 난민심사 과정에서 통역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제4회 난민전문통역인 147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으로 총 393명의 난민전문통역인이 36개 언어로 활동하게 된다.


난민전문통역인 인증제 강화

난민전문통역인은 난민법과 윤리 교육을 이수하고, 통역 능력을 검증받아 위촉된다. 이들은 3년간 난민신청자와 심사관 사이의 면접을 지원하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무부는 2021년부터 해당 인증제를 도입해 현재까지 4회째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언어 통역인 확보

올해 신규 위촉으로 암하라어, 아제르바이잔어 등 새로운 언어 통역인이 추가되었으며, 중국어(96명), 러시아어(53명), 영어(50명) 등의 주요 언어를 포함한 총 36개 언어의 통역 서비스가 가능하다. 법무부는 난민 통역이 어려운 소수언어까지 포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문성과 신뢰성을 위한 노력

김석우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위촉식에서 "정확한 통역은 난민인정 절차의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위촉된 통역인들에게 충실하고 전문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난민전문통역인으로 다시 위촉된 한 통역인은 "더 나은 통역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난민인권과 공정한 심사 절차

법무부는 난민전문통역인 인증제를 통해 난민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며, 앞으로도 소수언어 통역인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제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난민 면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언어 장벽을 해소함으로써 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신뢰성 있는 심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법무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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