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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현안 청취…정부와 민간 협력 강화
  • 촤청 기자
  • 등록 2025-01-17 12: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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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중소벤처기업부는 1월 17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전국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민생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설 명절 대책과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역대 최대인 5.5조 원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을 높이는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설 명절 기간(1월 10일~2월 10일) 동안 디지털 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하며, 구매자에게 환급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백년시장’을 매년 2~3곳 선정해 3년간 최대 40억 원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통시장 역량 강화와 2세 청년 상인을 위한 창업 지원, 가업 승계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 예방을 위한 노후전선 정비와 화재 알림 시설 설치 사업을 포함한 안전관리 패키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전통시장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며, 민생 경제의 중심”이라며, “상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재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상인연합회 이충환 회장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한다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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