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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1월 17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2024 하반기 지역청년고용네트워크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별 고용센터와 취업지원 기관들이 협력하여 청년들에게 통합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한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과 및 우수사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10개 고용센터가 지역 기관과 협력해 3,800여 명의 청년에게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중 약 20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공유회에서는 뛰어난 성과를 낸 5명의 고용센터 직원들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사례로는 ▲서울북부고용센터의 사회복지사 경력 유지 지원, ▲인천북부고용센터의 고립 청년 자신감 회복 및 재취업 지원, ▲대구고용센터의 심리 상담과 취업 연결, ▲부산고용센터의 뿌리산업 장기근속 청년 지원 등이 소개되었다.

청년을 위한 통합적 취업 지원 체계

지역청년고용네트워크는 고용센터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직업훈련기관 등과 협업하여 청년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다. 청년들이 한 번의 신청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통합 신청서를 도입하고, 심리 상담, 직업훈련, 일경험 제공 등을 통해 청년의 자립과 성공적인 취업을 돕는다.

서울북부고용센터에서 도움을 받은 한 청년은 “고용센터의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 덕분에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이직에 성공하며 경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용노동부의 역할과 미래 방향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막막함을 해소하고자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용센터를 청년 취업지원의 든든한 동반자로 삼아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고용센터가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출처: 고용노동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