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 시장(사진=이노바저널 DB)
천안시는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진흥기금 융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한 저금리 금융 지원으로, 지역 농업인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대상: 농업인 및 농업단체
지원 대상은 천안시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농업인 및 농업단체다. 지원 자금은 영농기반 시설과 가공시설 설치, 정보화 시설 운영 등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은 최대 1억 원, 농업단체는 최대 2억 원까지 연 1%의 금리가 적용되며, 2년 거치 후 3년에 걸쳐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이는 농업 경영 안정화를 위한 천안시의 노력으로, 농업 관련 자금 융자 지원이 더욱 유리해질 전망이다.
신청 및 절차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단체는 오는 2월 17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결격 사유 확인 등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급이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농업정책과 농업정책팀(041-521-54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 강조
천안시 관계자는 “영농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해 농업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지원이 농업인들의 안정적 경영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천안시의 농업진흥기금 융자 지원은 농업인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 농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