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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출범, 한국 정부 민관합동 대응체계 가동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1-22 08: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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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 출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무역협회에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정책이 한국 경제와 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정부와 민간 간 실시간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국 우선 통상정책"에 따른 대응 논의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우선 통상정책 행정명령(America First Trade Policy)"을 발표하며 무역적자 조사, 무역협정 재검토 등 보호무역 조치를 강화할 계획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 철폐, 에너지 정책 변화 등이 한국 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세부 대책 마련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안 장관은 "정부는 미국 측 조치의 배경과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통상정책국장을 포함한 대표단을 급파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정책이 한국 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뿐 아니라 잠재적 기회 요인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민간 협력 강화

회의 참석자들은 한국 기업의 수출과 글로벌 공급망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정부는 업계의 입장을 미국 측에 적극 대변할 것을 약속했으며, 민간 차원에서는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계획 및 대응 방안

산업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정책 발표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철저히 마련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와 경제단체, 업계 대표들은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다짐하며 대응 체계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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