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역에 문 연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 외국인 환자에 더 가까이
  • 최청 기자
  • 등록 2025-01-22 09:03:43
기사수정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외국인 환자를 위한 종합 지원 창구인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서울)를 서울역으로 이전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이는 외국인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서울역 공항철도 지하 2층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외국인 환자, 의료 서비스 접근성 대폭 개선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의료기관 안내 및 예약 지원, 다국어 통역사 연계, 의료분쟁 상담, 부가가치세 환급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상담이 가능하며, 필요 시 전화(메디컬콜 1577-7129)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3년 기준, 외국인 환자 수는 6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기존 종로구에 위치했던 지원센터를 교통 접근성이 좋은 서울역으로 이전함으로써 더 많은 외국인 환자가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기관 인증 수여식 개최

이날 행사에서는 아인병원과 분당제생병원에 ‘유치의료기관 인증’도 수여되었다. 이 인증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중 우수성을 인정받은 병원에 부여되며, 현재까지 총 15개 의료기관이 인증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와 산업진흥원의 비전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의 편리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서울역으로의 이전을 통해 외국인 환자들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는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외국인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이전을 계기로 더 많은 외국인 환자가 한국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