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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사회 환경 변화, 잠재 재난 선제적 대응 나선다
  • 최청 기자
  • 등록 2025-01-22 09: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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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행정안전부는 2025년 1월 22일, 기후 및 사회 환경 변화로 인한 새로운 잠재 재난 요소를 분석한 ‘잠재 재난위험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민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세 가지 주요 재난 위험 요소와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3대 잠재 재난 위험 요소 분석


  1. 산업단지 장기사용 지하매설배관의 위험성

    • 산업단지 내 오래된 지하 배관은 위치 정보가 부정확하거나, 굴착 공사 중 파손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체계적인 배관 관리 및 점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 전기차·이륜차 충전시설의 화재·폭발 위험

    • 충전시설이 공동주택 지하나 주유소 등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큰 장소에 위치해 있다. 보고서는 안전 점검과 소방 시설 보강, 설치 장소 선정에 대한 구체적 대책을 권고했다.

  3. 정유·석유화학시설에서의 화재 위험

    • 정유 및 석유화학시설은 위험물질을 다량 취급하기 때문에 대규모 화재, 폭발, 누출 사고의 우려가 크다. 이에 기후 변화로 인한 폭우·낙뢰 등의 재난을 대비해 시설의 종합적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국제적 관심과 정부의 다짐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잠재 재난위험 관리 체계가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정부는 선제적 대응으로 국제사회에서 모범적인 재난관리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 활용과 앞으로의 계획

이번 보고서는 관계기관과 국민들에게 공개되어 정책 수립과 재난 예방에 활용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잠재 재난 요소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국민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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