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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2025년 1월 22일부터 대기 정책 수립 및 평가에 활용되는 **대기영향예측시스템(NEAS)**을 전국 지자체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는 지역 대기질 관리와 세부 시행계획 수립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NEAS, 대기질 모델링의 핵심 도구
대기영향예측시스템(NEAS)은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 화학 반응, 이동 등을 계산해 대기오염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모델이다. 이 시스템은 환경부가 지난해 수립한 **제2차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2025~2029)**에 활용되었으며, 권역별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에도 기여했다.
NEAS는 고해상도(3km, 1km) 기상 및 배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 효과 분석, 배출량 검증, 대기오염 발생원 추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지자체 공개를 통해 정책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대기질 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지역 대기영향예측시스템(L-NEAS) 제공
지자체에 제공되는 시스템은 **L-NEAS(Local National Emission and Air-quality assessment System)**으로, 지역별 오염 특성을 고려한 대책 수립과 원인 분석 등에 활용 가능하다. 신청한 지자체는 시스템 사용 설명서와 동영상 교육자료를 지원받고, 연 2회 교육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정책 연계와 지원 확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시스템 공개와 함께 종합계획 수립 당시 사용된 기상, 배출량 등의 기초자료를 제공해 국가와 지자체 간 정책 연계성을 높이고, 각 지자체가 세부 계획을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계획과 기대
성지원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 대기질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NEAS 공개는 지역 맞춤형 대기질 관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국민 건강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환경부 보도자료]